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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김생민, 매니저와 뒤바뀐듯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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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김생민, 매니저와 뒤바뀐듯한 역할

입력
2018.03.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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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이 매니저를 살뜰히 챙겼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김생민이 매니저를 살뜰히 챙겼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김생민이 매니저를 위해 직접 나섰다.

9일 공개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사진에서 김생민은 운전을 하는 매니저의 옆 조수석에 앉아 길을 알려주고 있다. 다른 사진에는 차에서 내려 주차를 도와주고 있는 김생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회 초년생인 김생민의 첫 매니저는 고속버스로 출퇴근을 할 뿐만 아니라 운전이 아직 미숙한 상태였다. 때문에 김생민은 주차를 할 때마다 "기다려! 형이 내릴게"라고 말하며 자진해서 주차요원이 됐다는 후문이다.

김생민은 매니저에게 직접 하루 스케줄을 브리핑하는 등 살뜰히 매니저를 챙겼다. 연예인과 매니저의 역할이 바뀐 듯한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참견인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김생민,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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