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여자친구 한혜진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지난 8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전현무가 출연해 한혜진과의 연애담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해피투게더3'가 시작되자마자 MC 유재석, 박명수, 엄현경, 조세호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앞서 전현무가 한혜진과의 열애를 인정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MC들은 전현무의 기사를 언급, 메인으로 떠올랐다고 환호를 보냈다. 또 유재석, 박명수, 엄현경, 조세호는 전현무에게 질문 폭탄을 마구마구 던졌다. '한혜진과 언제부터 만남을 이어간 것인가'부터 시작해 '누가 먼저 고백했나', '어떤 점이 좋은가' 등 다양한 질문이 줄을 이었다.
먼저 전현무는 "당연히 내가 먼저 고백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해피투게더3' 녹화일 기준) 사귄 지 69일 째다"라고 말하며 입가에 미소를 띠었다. 그동안 사랑꾼 면모보다는 무뚝뚝하면서도 코믹한 이미지를 자랑한 전현무였기에 '해피투게더3' 멤버들은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한혜진과 연애 감정을 공유하게 된 계기는 연말 시상식 커플 댄스 연습이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현무는 "지난해 'MBC 연예대상' 커플 댄스 연습을 시작으로 스킨십이 잦아졌다. 자연스럽게 밥, 술자리를 자주 가졌다. 이때 (대화를 많이 나눴는데) 말이 정말 잘 통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전현무는 한혜진을 두고 "귀엽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귀여운 사람이 나의 이상형이었다"며 "나보다 키 큰 사람은 처음 만나는데, 키 큰 사람도 귀엽다는 걸 알았다"라고 털어놓았다. 그야말로 전현무는 한혜진이라는 연인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전현무는 방송을 통해 이야기하기 쉽지 않았을 법한 연애 에피소드를 진솔하게 공개, 이날 '해피투게더3'를 기다렸을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아울러 전현무는 '해피투게더3' 멤버들의 짓궂은 질문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며 연인 한혜진을 적절하게 언급했다.
방송을 위한 재미 그리고 진심 어린 연애 중이라는 사실, 연인에 대한 배려까지 모두 보여준 전현무다. 사랑에 빠진 전현무가 선보일 색다른 예능감 및 캐릭터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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