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김경문 NC 감독/사진=OSEN.
NC 다이노스의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지휘한 김경문 감독이 새 출발을 알렸다.
NC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내야수 이상호가 MVP로 선정된 가운데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는 자체 평가다.
김경문 감독은 캠프를 마친 소감에서 “14년 동안 스프링캠프를 경험했지만 이번만큼은 기분이 색다르다”며 “목표를 생각하며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감독은 "캠프를 끝내면서 우리 팀이 4강 이상의 결과를 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방심하면 꼴지도 할 수 있는 어려움도 있을 것이다. 시범경기 때부터 차근차근 우리가 할 것을 한다면 목표한 대로 흘러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NC 주장인 손시헌은 "모든 선수들이 고생했다. 마지막까지 캠프 잘 정리하고 돌아가 건강한 모습으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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