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등장한 아우디 콰트로는 아우디의 섀시 엔지니어, 요르그 벤싱거의 제안으로 제작된 차량으로 고성능 콰트로 쿠페라는 독특한 컨셉을 제시했다. 이 차량은 등장과 함께 '아우디=콰트로'라는 개념을 명확히 전달했다.
아우디 콰트로의 디자인은 말 그대로 아우디 고유의 감성을 명확히 드러낸다. 직선 중심의 실루엣을 가지고 있으며 헤드라이트나 안개등 역시 직선 중심의 디자인으로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고성능 콰트로 쿠페라는 컨셉을 과시하기 위해 아우디 콰트로의 전륜과 후륜에는 볼륨감이 돋보이는 펜더를 적용해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아우디 콰트로의 측면 디자인은 아우디의 존재감을 강조하듯 아우디 엠블럼 데칼을 더했으며 윈도우 라인에도 콰트로의 레터링을 더했다.
아우디 콰트로는 고성능 콰트로 쿠페의 감성을 연출하기 위해 리어 스포일러를 탑재했으며 듀얼 타입의 머플러 팁을 적용해 스타일을 강조했다.
아우디 콰트로는 판매 기간 동안 총 세 개의 엔진을 선보였는데 초기에는 2,144cc의 197마력 사양의 엔진과 5단 수동 변속기, 그리고 콰트로 사륜 구동 시스템을 조합해 주행 완성도를 높였다.
아우디 콰트로의 후면에는 콰트로 고유의 레터링과 깔끔하게 꾸며진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더해 아우디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참고로 아우디 콰트로는 11년 동안 1,1452대를 판매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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