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우리카드, KB손해보험에 3-0 승/사진=OSEN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상대로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우리카드는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2-25 25-21 25-18)로 이겼다.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삼성화재전 첫 승을 거둔 우리카드는 2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43을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6위다. 반면 삼성화재는 오는 18일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주전들을 대거 뺐다. 삼성화재는 대한항공과 벌이는 2ㆍ3위 경쟁보다 선수들의 체력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삼성화재는 이날 패배로 대한항공과 승점(61)과 승패(22승 13패)마저 같아졌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근소하게 앞서 2위를 지켰다.
이날 우리카드에서는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서브 에이스 2개와 블로킹 5개, 백어택 5개 등을 묶어 29점을 폭발시켰다. 서브 에이스 1개만 추가됐다면 트리플 크라운일 만큼 발군의 활약이었다.
삼성화재의 2017-2018시즌 신인인 레프트 김정호와 레프트 김나운이 각각 15득점으로 가능성을 보여 뜻밖의 수확을 거뒀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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