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기술지원 298건, 매출증가 88억원, 고용창출 172명, 지식재산권 56건 등록 성과
전문가들이 중소기업을 찾아가 기술개발 문제를 해결해주는 '구미시 기술닥터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구미시에 따르면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빠른 기술 변화로 관련 분야 전문인력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ㆍ벤처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10년 이 사업을 도입해 현재까지 기업들에게 기술지원 298건, 매출증가 88억원, 고용창출 172명, 지식재산권 56건 등록 등의 성과를 냈다.
기술닥터전문가는 대학과 국가 출연 연구소, 기술사 등의 전문기술인력으로 구성된다. 지원내용은 제품과 공정 과정에 애로사항 발견 시 기업 현장을 방문해 10회 이내로 기술지도를 하는 현장애로기술지원, 3~6개월 중장기 기술지원, 시제품 제작, 공정 개선 등이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수시 접수 중이며 자세한 기술닥터사업 지원내용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홈페이지(www.geri.re.kr)를 참조하면 된다.
최동문 구미시 투자통상과장은 "기업이 편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올해는 한층 더 강화된 기술닥터사업을 펼치겠다"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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