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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관광분야 민자유치로 삼강문화단지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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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관광분야 민자유치로 삼강문화단지 활성화 기대

입력
2018.03.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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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예천군수와 정재송 송암개발 대표가 삼강문화단지 민자건설에 따른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예천군 제공
이현준 예천군수와 정재송 송암개발 대표가 삼강문화단지 민자건설에 따른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관광분야에 대한 민간자본 유치에 성공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이현준 군수는 8일 군청 회의실에서 ㈜송암개발 정재송 대표이사와 삼강문화단지 민자시설 건립에 따른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송암개발은 출향 기업가인 ㈜제이스텍 정재송 대표가 레저산업과 관광숙박시설의 개발 및 운영을 목적으로 예천에 설립한 법인이다. 제이스텍은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으로 2007년 코스닥 상장 이후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무역의 날에 5억달러 수출의 탑을 달성했다.

투자규모는 풍양면 ‘삼강문화단지’ 내 1만4,343㎡ 터에 올해부터 2020년까지 157억원을 들여 상가 및 숙박시설 10동 80실을 건립한다.

군은 이번 투자유치가 체류형 관광지 전환의 발판 마련과 아울러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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