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세븐틴은 지난달 21일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오사카, 나고야 총 3개 도시에서 아레나 투어와 팬미팅을 진행하고 총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중 아레나 투어 'SEVENTEEN 2018 JAPAN ARENA TOUR <SVT>'는 요코하마 아레나홀, 오사카 아사카죠 홀, 나고야 가이시홀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세븐틴만의 청량함은 물론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와 색다른 구성으로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선사했다.
두 번째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박수'로 포문을 연 세븐틴은 '울고 싶지 않아', '모자를 눌러쓰고', '이놈의 인기' 등 그들만의 매력이 가득한 무대를 펼쳤다. 일본 팬을 위해 준비한 '기대'의 일본어 버전을 아레나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힙합 유닛, 보컬 유닛, 퍼포먼스 유닛 각각의 공연은 물론 '예쁘다', '만세', '아낀다', '고맙다' 등 총 26곡의 무대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요코하마 콘서트가 끝나갈 무렵에는 "저희 꿈을 같이 따라와 주실 건가요? 세븐틴이 일본 데뷔를 합니다"라며 일본 데뷔를 깜짝 발표해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아직 일본 정식 데뷔 전인 세븐틴은 아레나 투어를 통해 3개 도시에서 6회 공연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콘서트와 팬미팅으로 총 10만명의 관객을 운집시키면서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오는 5월 30일 현지 정식 데뷔를 알린 세븐틴이 어떤 성과와 기록을 써내려 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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