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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킴 "'라스' 세 번째 출연, 병풍 될 것 같아 안 나오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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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킴 "'라스' 세 번째 출연, 병풍 될 것 같아 안 나오려고 했다"

입력
2018.03.0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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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킴이 '라디오스타' 출연을 놓고 고민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샘 킴이 '라디오스타' 출연을 놓고 고민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샘 킴이 '라디오스타' 출연 이유를 밝혔다.

7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샘 킴이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빅스 엔과 '샘 앤 샘즈' 특집을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 킴은 '라디오스타' 출연을 두고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앞서 두 번의 '라디오스타' 출연 때 '병풍' 역할만 하고 간 것 같다는 게 이유였다. 이와 관련해 샘 킴은 "'라디오스타' 섭외를 받고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내 자리가 아닌 것 같아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라디오스타'에 나가면 또 인테리어 중 하나, 병풍일 느낌이었다. 그런데 '샘 앤 샘즈' 특집이라고 해서 나왔다. 지금까지는 느낌이 나쁘지 않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샘 킴의 이야기를 듣던 윤종신은 "이름이 제임스였으면 오늘 '라디오스타'에 못 나왔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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