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수 고창 부군수(오른쪽)가 수상 후 김도균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엘리트 체육의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는 전북 고창군이 2018 스포노믹스 지자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과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을 따낸 윤성빈이 전지훈련을 한 곳으로 주목 받았다.
고창군은 엘리트 체육의 산실로 가파르게 도약하고 있다. 축구, 야구, 유도 등 다양한 종목의 유소년과 청소년 등 34개 팀의 선수와 코치진이 전지훈련을 위해 고창군을 다녀갔으며 지난해 약 7억 원의 파급 이익을 창출했다.
이길수 고창 부군수는 “개인과 단체가 자유롭게 참여하는 생활체육, 선수들을 위한 체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군수는 “고창군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행정 군 단위”라는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고창군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고 행복한 도시를 꿈꾼다. 아름다운 자연의 보고인 고인돌 문화유적을 기반으로 15회째 ‘고인돌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6,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지역 이미지 제고와 권위 있는 대회로 거듭났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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