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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마녀전' 이다해, 한파 속 1인2역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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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마녀전' 이다해, 한파 속 1인2역 열연

입력
2018.03.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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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의 촬영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제이에스픽쳐스
이다해의 촬영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제이에스픽쳐스

'착한마녀전' 이다해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7일 공개된 사진에는 SBS 주말 특별기획 '착한마녀전'에서 1인 2역을 맡아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장면을 소화하고 있는 이다해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다해는 핫팩으로 언 몸과 얼굴을 녹이면서도 감정선을 이어나가고 상대 배우와 호흡하며 디렉팅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다.

새해 시작과 함께 첫 촬영에 돌입했던 '착한마녀전'은 1~2월 한파 속에 분주하게 진행됐다. 초반 1인 2역 분량이 큰 비중을 차지했던 만큼 이다해 본인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매 장면 두 번씩 세팅을 바꿔가며 배의 시간과 노력으로 공들여 촬영에 임했다.

이다해는 극중 선희와 도희가 왜 서로 다른 삶을 살게 됐는지 표현하기 위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든 모습을 연기했다. 교복 차림부터 웨딩드레스 등 비주얼 변신을 선보이는가 하면 매서운 추위 속 우천 촬영까지 해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었다.

이다해는 소속사를 통해 "다 같이 노력해서 촬영한 만큼 첫방송부터 호응으로 함께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 더 좋은 연기, 즐거운 드라마로 보답드릴테니 계속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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