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현민이 황당했던 사기 사건이 인생의 전화위복이 된 사연을 공개한다.
한현민은 7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한현민은 189cm의 큰 키와 환상적인 비율을 뽐내면서도 모델 워킹을 독학으로 공부했다고 밝혔다.
한현민은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출신의 아버지 아래에서 자란 5남매 집안의 장남이다. 한현민은 그가 가족 계획을 주도했다며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자 부모님께 동생을 낳아 달라 부탁했고, 부모님은 아들의 부탁에 줄줄이 동생을 낳아주셨다.
한현민은 어린 나이에 아르바이트 사기를 당했던 사연도 공개했다. 초등학교 때 야구를 했던 그는 형편상 운동을 그만두게 됐고, 중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옷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후 모델이라는 꿈을 가지면서 전단지 돌리기, 이삿짐 나르기 등 여러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는 해외 패션쇼에 서게 해준다는 광고를 보고 거금 30만원을 내고 오디션에 참여했다. 그러나 오디션장은 속옷 한 장을 여러 명이 함께 돌려 입으며 속옷 화보 사진을 찍게 할 정도로 이상했다. 결국 그 오디션은 사기로 밝혀졌지만 그때 촬영한 사진을 본인의 SNS에 올린 결과 현재 에이전시 대표에게 캐스팅됐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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