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시는 이달부터 '2018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업은 공익형, 시장형, 인력파견형으로 구분된다. 시는 올해 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어르신 2,14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공익형 사업은 공공시설 지원과 봉사활동, 시장형 사업은 노인적합형 소규모 사업단 운영, 인력파견형은 기업체와 연계해 노인인력을 추천한다. 참여자는 1일 3시간이내, 월 30시간 근무한다. 만근시에는 27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혹한기 또는 혹서기에는 근무시간을 월 20시간으로 단축해 활동한다.
구미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과 안전관리로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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