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환경재단은 영화감독 이명세씨를 서울환경영화제(SEFF) 집행위원으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감독은 1989년 영화 ‘개그맨’으로 데뷔해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형사 Duelist(2005)’, ‘M(2007)’, ‘나의 사랑 나의 신부(2014)’ 등의 영화에서 역동적인 카메라워크로 독창적인 영화 스타일을 보여줬다.
그는 29회 대종영화제 신인감독상(1991)을 비롯해 제2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작품상·감독상(2005), 제9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2008) 등을 받았다.
재단은 이 감독이 평소 환경친화적인 생활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환경은 오늘의 문제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영화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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