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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봄철 비산먼지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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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봄철 비산먼지 특별점검

입력
2018.03.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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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제조, 콘크리트제품제조 사업장 등

방진막, 세륜시설 등 비산먼지 억제 점검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황사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다음달 13일까지 비산(날림)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소재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종인 레미콘제조, 벽돌 및 블록제조, 콘크리트제품제조 사업장과 고유황 액체연료 사용업소 등이다.

특히 비산먼지로 민원이 발생했거나 비산먼지 발생억제 조치가 미흡해 환경관계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등 핵심 관리대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의무 이행 여부와 함께 방진벽(막), 세륜ㆍ세차시설, 통행 도로의 살수 등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 이행 여부와 함께 고유황 불법연료 사용여부도 확인하며, 대기ㆍ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폐기물 적정처리 여부 등 사업장의 환경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되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행정조치를 통해 즉시 시정조치를 유도하고, 비산먼지 억제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등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등 엄격히 조치할 계획이다.

조성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 환경감시단장은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향후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위반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인 만큼 사업장에서도 자발적으로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을 개선하고 유지관리를 강화하는 등 비산먼지발생 저감을 위한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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