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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대구시 도로안내표지 영문표지 정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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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대구시 도로안내표지 영문표지 정비 완료

입력
2018.03.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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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공평동에 위치한 도로안내표지가 영문표기를 정비해 새롭게 설치됐다. 대구시 제공
대구 중구 공평동에 위치한 도로안내표지가 영문표기를 정비해 새롭게 설치됐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외국인 관광객 100만 시대를 맞아 외국인 방문객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안내표지 영문표기 오류 및 불일치 문안을 모두 정비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도로안내표지 2,795개소 중 중앙정부의 잦은 지침변경과 문화체육관광부의 로마자 표기법ㆍ국토교통부 도로표지규칙 영문표기법 간 불일치 등으로 발생한 도로안내표지 영문표기 오류 및 불일치 문안 1,056개소를 정비대상으로 지정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6년 2월 통일지침으로 제정한 ‘공공용어의 영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적용해 중구청을 ’Jung District Office‘에서 ‘Jung-gu Office’로, 신천대로를 ‘Shincheon Expressway’에서 ‘Shincheon-daero’로 변경하는 등 중구 89개소 동구 69개소 등 총 1,056개소의 도로안내표지 영문표기를 변경했다.

김종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외국인 관광객 100만 시대를 맞아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보다 정확한 도로안내정보를 제공해 대구시를 국제도시로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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