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차기 사장에 정영채 기업금융(IB) 사업부 대표(부사장)가 내정됐다.
NH투자증권은 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정 부사장을 신임 사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대우증권 기획본부장과 IB담당 임원을 거쳐 2005년부터 NH투자증권(옛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를 맡아 왔다.
임추위는 “정 후보자가 증권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를 한국 자본시장 발전을 이끌 글로벌IB로 키워낼 인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NH투자증권을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주관 등 국내 IB 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2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 임명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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