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200개소, 매니저 31명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유휴공간 활용 및 학습 공동체 형성을 위해 ‘우리동네 학습공간’과 ‘학습나눔 매니저’를 2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4년째인 ‘우리동네 학습공간’ 운영 사업은 카페, 도서관, 박물관, 주민자치공간 등의 유휴공간을 시설주가 학습 모임에 무료 제공하는 기부 사업이다. 우리동네 학습공간 사업에 참여하면 지정 시설이라는 인증 현판과 함께 진흥원 공식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를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 우리동네 학습공간의 운영 지원을 위해 시군당 1~2명의 ‘학습나눔 매니저’도 신규 모집한다. 학습나눔 매니저는 4월부터 올해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2016년부터 운영된 매니저 제도는 평생학습 활동가들이 우리동네 학습공간을 직접 방문해 시설주의 의견을 청취하고 운영상 어려움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매니저들은 교육기부자와 수혜자들을 연결시켜주는 교육 기부문화 전파자의 역할도 맡는다.
접수기한은 오는 22일까지로,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약 200개소, 학습나눔 매니저는 31명 내외를 모집한다. 모집자격은 유휴공간을 일정 시간 동안 무료로 제공 가능한 시설, 우리동네 학습공간이 있는 시군에서 활동하는 평생학습 활동가이다.
접수는 해당 시군 평생학습 담당부서에서 가능하고 서류 심사를 거쳐 3월 30일 발표 예정이다. 선정된 시설에는 지정 인증 현판이 배부되며 지정 기간은 4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gill.or.kr), 교육협력실 (031-547-6554)로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은 도내 463개 시설을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 200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학습공간 현황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웹사이트 (www.gill.or.kr/udo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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