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효자면 예천곤충생태원에 곤충을 테마로 한 어린이놀이시설을 6일 개장했다고 이날 밝혔다.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생태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뛰어 놀며 곤충과 가까워질 수 있는 놀이시설을 갖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놀이시설은 4,800㎡ 터에 개미집 미로원, 개미 타워, 도토리 타워, 네트 브릿지, 미끄럼틀, 스파이더 네트, 점핑 네트, 더블 돔 플레이, 쉼터 등으로 꾸며졌다.
개미집처럼 복잡한 미로에서 출구를 찾아가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고, 높이 3미터의 개미타워와 도토리타워를 네트 브릿지를 통해 이동하거나 15미터 길이의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짜릿한 즐거움도 선사한다.
곤충생태원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곤충생태원 입장료만 내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안전검사를 거친 시설과 안전교육을 받은 관리자 지정으로 어린이 안전에 신경을 썼다”며 “어린이들과 함께 찾아 달라”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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