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상(50)이 올해 1학기부터 용인대 실용음악과 학과장으로 부임했다.
2000년대 초반 미국 버클리음대를 거쳐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뮤직테크놀로지학을 전공한 윤상은 그간 상명대와 성신여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용인대에 새로 둥지를 튼 윤상은 전자음악을 비롯해 녹음과 믹싱 등 대중음악 실무 관련 교육 과정을 새로 꾸린다. 윤상은 소속사인 오드아이앤씨를 통해 “대학을 새로운 음악적 인재가 탄생하는 요람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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