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엔플라잉이 일본 첫 번째 단독 라이브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엔플라잉은 지난 3일 일본 도쿄 쓰타야 오-이스트에서 단독 콘서트 ‘N.Flying 1st ONE MAN LIVE IN JAPAN -THE REAL-’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엔플라잉이 일본에서 데뷔한 이후 약 4년 5개월 만에 갖게 된 첫 단독 콘서트로 의미를 더했다.
엔플라잉은 두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 ‘R U Ready?’를 시작으로 ‘짠해’, ‘정리가 안돼’를 포함해 최근 한국에서 발매한 미니 3집 타이틀곡 ‘뜨거운 감자’와 수록곡 ‘이보다 좋을까’, ‘딱 하루만’, ‘그러니까 우리’ 등으로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또 일본 첫 번째 데뷔 싱글의 수록곡 ‘Basket’, ‘Bitter Sweet’부터 ‘One and Only’, ‘기가막혀’, ‘All in’ ‘Knock Knock’, ‘Endless Summer’를 일본어 버전으로 소화하며 총 19곡의 알찬 세트리스트로 첫 콘서트를 가득 채웠다.
이 외에도 엔플라잉은 씨엔블루의 ‘헷갈리게’, ‘Coffee shop’, ‘I'm sorry’를 그들만의 색깔로 풀어내며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엔플라잉은 오는 24일 홍대 롤링홀에서 롤링 23주년 기념 공연 vol.31 ‘THE HOTTEST:N.Flying’을 개최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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