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30일까지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인구증가 시책 발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1965년 27만 명에 육박했던 상주 인구는 지난달 말 현재 10만700여명으로 급감했다. 시는 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를 막고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상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인구증가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접수된 제안서는 심사를 거쳐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한다. 시행 가능성이 높고 효과성이 높은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 홈페이지(www.sangju.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인구는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이므로 시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상주의 미래를 열어가는 많은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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