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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성혁, 1인2역 소감 "색다르고 재밌었다, 매순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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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성혁, 1인2역 소감 "색다르고 재밌었다, 매순간 행복"

입력
2018.03.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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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혁이 '화유기'에서 1인 2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tvN
성혁이 '화유기'에서 1인 2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tvN

배우 성혁이 '화유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성혁은 tvN 드라마 '화유기'가 종영한 이후 5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판타지를 소재로 한 내용과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것이 색다르고 재미있는 촬영이었다.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동안 촬영한 드라마였지만 매 순간이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소중한 기회에 함께한 스태프들과 감독님, 작가님, 좋은 배우 분들과의 행복한 추억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뵐 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성혁은 '화유기'에서 한 개의 몸에 깃든 두 가지 영혼, 동장군과 그의 여동생 하선녀를 연기했다. 동장군일 때는 동생을 향한 애틋함과 우직함을 표현했으며 하선녀일 때는 여성스러움을 연기했다. 

특히 성혁은 '화유기'를 통해 처음 여장에 도전했다. 메이크업과 의상, 헤어 등 여자로 거듭나기 위해 비주얼에 대한 노력을 기울인 것은 물론 대사부터 몸짓까지 철저히 준비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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