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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이다영, 무릎 통증에도 제몫 다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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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이다영, 무릎 통증에도 제몫 다해줬다"

입력
2018.03.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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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5연패 늪/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이 부상에서 복귀한 세터 이다영의 부상 투혼을 높게 평가했다.

현대건설은 4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IBK기업은행과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분위기가 침체될 상황에 놓였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무릎 부상으로 최근 2경기 결장한 세터 이다영을 비롯해 황연주와 소냐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출전시켰다. IBK기업은행과의 플레이오프 단기전에 앞서 최상의 포지션 조합을 찾기 위한 실험에 주안점을 뒀다.

부상에도 풀세트를 소화한 이다영은 적재적소에 공을 뿌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다영의 무릎에 아직까지 통증이 있어 보였다. 초반 불안하기도 했지만 자기 역할을 다 해줬다"고 칭찬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둔 현대건설의 최대 고민은 시즌 중반 합류한 소냐의 포지션과 역할이다. 이 감독은 "용병이 너무 미흡한 점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국내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소냐가 됐든 황연주-고유민이 됐든 리시브를 보완해야 하는 것은 큰 과제다"라고 설명했다.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상황이지만 이 감독은 "아직까지 팀 분위기는 좋다"고 덧붙였다.

이날 센터 양효진과 김세영이 각각 블로킹 5개씩을 올리며 알레나의 공격을 고비마다 막아냈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3위를 일찌감치 확정 지은 현대건설은 오는 17일(토) 화성으로 원정길을 떠나 IBK기업은행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수원=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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