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민예총) 신임 이사장에 민중미술 작가인 박불똥(62)이 선임됐다. 민예총은 지난달 28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장에 박불똥, 부이사장에 미술평론가 강성원을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박 화백은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노동자문화예술운동연합 공동부의장, 민족미술인협회 개혁위원장, 미술인회의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설립 30년을 맞은 민예총은 정기총회에서 결의문을 발표하고 “강고한 민주공화국의 새 역사를 만드는데 민족예술은 그 주어진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며 이것이 우리의 새로운 소명”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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