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이민영/사진=KLPGA
신장암을 극복한 골퍼로 잘 알려진 이민영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개막전 우승자로 우뚝 섰다.
이민영은 4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파72ㆍ6,558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민영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가 되며 JL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올해 개막전 우승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4라운드 경기로 예정됐던 이번 대회는 전날 3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져 우승권과 다소 멀었던 이민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지난 2015년 3월 신장암 수술을 받고 복귀한 이민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도 통산 4승을 거둔 실력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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