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이 시즌을 돌이켜 봤다.
KGC인삼공사는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서남원 감독은 경기 전 "시즌이 마무리되는 단계다. 돌이켜 보면 지난 3라운드 전패가 가장 아쉬운 대목이다. 또 시즌 중반 알레나 부상도 아쉽고 국내 선수들이 조금 더 견뎌줬으면 했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알레나의 경우 발목을 다쳤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서 감독은 "MRI 촬영을 했는데 인대나 뼈에는 이상이 없었다. 알레나에 무리하지 말고 안정을 취하라고 했지만 본인이 굳이 뛰겠다고 했다"며 알레나를 출전 계획을 밝혔다.
이날 세터 이소라가 깜짝 선발 출격해 KGC인삼공사의 코트사령탑을 맡는다. 서 감독은 "이소라가 중압감을 느끼겠지만 견뎌보라고 할 예정이다. 잘 이겨내면 본인에게 큰 경험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수원=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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