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음주나 취미활동 후 초과근무를 뿌리뽑는다.
경북도는 4일 공직자들의 부당한 근무행태 개선을 위해 감사관실 인원을 모두 투입해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감찰에는 음주 후 귀청, 취미활동, 불필요한 사무실 대기 등에 따른 초과근무와 직위ㆍ직권을 남용한 간부 공무원의 언어폭력 및 복지부동, 술자리 참석 강요 행위, 허위 출장 등이 적발 대상이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선거중립 위반 행위나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후보자 지지ㆍ비방 행위도 특별점검한다.
허정열 경북도 감사관은 “관행화한 공무원의 복무 관련 적폐를 청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