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 이기광이 축구 여행을 즐겼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는 윤두준, 이기광이 영국 맨체스터로 축구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하이맨 풋볼 투어'라는 주제 아래 축구와 관련된 모든 것을 체험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두준, 이기광은 '축구돌'답게 처음부터 운동으로 몸을 풀었다. 이들이 영국인들과 발 당구(발로 하는 당구) 즉석 대결을 벌인 것이었다. 첫판을 내준 윤두준, 이기광은 꼼꼼하게 각도를 재는가 하면 서로에게 끊임없이 코칭하는 등 환상의 팀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축구 박물관을 찾았다. 축구 박물관은 축구에 관한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축구 팬이라면 단연 가슴이 설렐만한 곳이었다. 이들은 이곳에서 자존심을 건 승부차기 대결에 나섰다. 승리는 이기광이 차지했다.
윤두준, 이기광은 식당도 퍼거슨 전 맨유 감독뿐 아니라 맨유 선수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선택했다. 식당에서 윤두준과 이기광은 퍼거슨 감독이 과연 어느 자리에 앉았을지 추측해보는가 하면 감독의 단골 메뉴를 주문할 정도로 축구 팬 면모를 드러냈다.
마지막은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맨체스터 더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를 이르는 말) 직관이었다. "꿈에 그리던 일"이라고 기대감에 부푼 윤두준, 이기광은 눈앞에 보이는 선수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곧 이들은 응원가를 따라 부르며 경기에 빠져들었다. 맨체스터 더비 직관에 윤두준은 "내 인생에서 가장 역사적인 날"이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배틀트립'은 연예인이 직접 여행 설계자가 돼 여행 정보 및 팁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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