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이 돌아왔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OCN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강지환은 물 만난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중 IQ 167의 천재 형사 천재인 역을 맡은 그는 등장부터 범인을 단숨에 알아채며 과학 수사 달인다운 면모를 보였다.
누구보다 빠른 두뇌 회전과 판단력으로 범인을 잡아내는 강지환의 활약은 장르 드라마의 빠른 속도감과 긴장감을 배가했다. 설명을 일삼는다는 캐릭터 설정은 강지환을 만나 더욱 빛났다. 자신감이 느껴지는 단호한 대사 톤은 그간 본 적 없는 코믹 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천재 형사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강지환이 취조실에서 범인을 심문할 때는 냉철한 눈빛과 회유의 말투로 전혀 다른 모습을 자랑했다. 특히 극 말미 살해된 동생의 시신을 본 강지환의 오열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에 먹먹한 울림을 안겼다. 이후 노숙자 행색으로 등장한 강지환은 그간 어떤 일이 겪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강지환은 코믹부터 오열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 연기와 노숙네트워크 대표라는 생소한 직함까지 얻으며 색다른 캐릭터를 창조, 명불허전 연기 달인의 귀환을 알렸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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