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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신의 아이들', 충격적인 소재+속도감 넘치는 연출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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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신의 아이들', 충격적인 소재+속도감 넘치는 연출 '성공적'

입력
2018.03.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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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신의 아이들'이 베일을 벗었다. OCN '작은 신의 아이들' 캡처
'작은 신의 아이들'이 베일을 벗었다. OCN '작은 신의 아이들' 캡처

'작은 신의 아이들'이 충격적인 소재와 속도감 넘치는 연출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첫 방송된 OCN '작은 신의 아이들'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시청률 2.5%,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3%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케일이 다른 집단 변사 사건 묘사를 비롯해 연쇄 살인 사건을 빠르게 추격하는 과정이 담겨 장르물 마니아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강지환과 김옥빈은 스릴러와 코믹물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임팩트 강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대미문의 집단 변사 사건을 브리핑하던 담당 검사 국한주(이재용 분)가 현장에서의 유서를 통해 사인을 자살로 추정한 가운데, 유서 내용의 사망자 숫자와 시체 수가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장면이 담겼다. "생존자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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