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붐이 강호동이 나이 들었다고 느낀 순간을 밝혔다.
붐은 3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호동이의 이걸 보면 나이가 들었구나 느낀다. 이게 뭘까?"라는 문제를 냈다. 이 문제의 정답은 방귀소리가 약해졌을 때로, 힌트를 받은 안소희가 맞혔다.
붐은 "예전 '스타킹'을 할 때 녹화가 끝나고 쉬는 시간에 옆 대기실에 있는데 갑자기 나를 부르는 거다. 붐! 하길래 화가 났구나 해서 갔다. 안 불렀다고 해서 다시 나왔다"며 "녹화 막바지 피곤할 때 자는 타이밍이었는데 또 부르는 거다. 갔는데 자고 있었다. 이게 방귀 소리구나 알았다"고 말했다. 형님들은 붐의 토크에 과장이 많이 됐다며 반발했다.
강호동은 "대기실 거리가 20m 정도 된다. 그 방에서 내가 널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고?"라고 반박했다. 붐은 흔들림 없이 "문까지 흔들린다"고 답했다.
붐은 "얼마 전 '수상한 가수'를 하는데 시원시원하게 불러주던 강력함이 없어졌다. 형도 나이가 들었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Hi #뮤직]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왜 음악을 무료로 공개했나
[공식]신소율-김지철, 열애 인정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
[공식]하현우-허영지, 열애 인정 "좋은 감정 가지고 있다"
사진작가 로타, 성추행 의혹 부인 "촬영 중 모델 동의 구했다"
[공식입장]오달수 "성추행 부인했던 것, 어떤 비난도 감수하겠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