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여성들의 ‘미투(Me Too)’ 운동과 관련해 김어준씨가 “문재인 정부 분열을 위한 공작이 될 수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하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어렵게 용기를 낸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내에서 손혜원 의원과 정청래 전 의원이 가세해 금 의원을 비판하며 갑론을박을 벌였는데요. 미투 공작 음모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여의도출근 4반세기 0
금태섭 의원 말씀에 100% 동감. 이번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잘못된 성의식을 바로 잡는 계기되어야. 이를 정치공작 음모론으로 몰고 가는 것이야말로 철 지난 정치공작이고 적폐.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말 생각난다.
●국회실록 20년 집필중 0
경솔함과 오지랖의 환상적인 콜라보! 외눈으로 세상을 보면 이렇게 된다. 성폭력 문제에도 피해자는 안 보이고 니편 내편만 보인다. 무섭고 안타깝다. 관심 낚아채기가 애초 목표였다면 대성공한 듯. 앞으로 진보가 곧 정의인 양 떠들기 있기 없기?
●여의도 택자(澤者) 0
진보는 세치 혀로 흥했다가 주체할 줄 모르는 경박한 그 혀로 결국 쪽박 찰 가능성 큼. 각계의 용기 있는 폭로가 인터넷 세계 1위 한국 남성들의 유교적 성관념을 대청소할 것이다.
●보좌관은 미관말직 0
‘이윤택 문재인’이 실검에 등장하고, 야당은 미투를 대통령에 대한 비난으로 몰고 있지만 문 대통령은 ‘미투 운동’에 대한 적극지지와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주문. 대통령의 의지는 피해자들이 2차적인 피해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것 아닌가? ‘닥치고 정치’가 아니고 ‘닥치고 미투’!
●한때는 실세 0
피해자들의 용기를 정치적 유불리 잣대로 폄훼한 행태. 마니아층 지지에 취해 앞뒤 분간 못하는 듯. 지금의 마니아층 지지도 영구적인 것은 아니니, 잘 나갈 때 조심하길.
●너섬2001 ★
금태섭, 정청래, 손혜원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김어준의 발언이 문제. “문재인 정부의 진보적 지지자를 분열시킬 기회다. 이렇게 (그들의) 사고가 돌아가는 것”이라는 발언이 오히려 지지층을 분열시키는 기저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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