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공식 1호 커플 전현무, 한혜진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한혜진의 열애 인정으로 인한 무지개회원 긴급 회동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1부 12.8%, 2부 16.4%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신중하게 밝히고자 무지개회원들에게도 말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시언은 "뭘 인정해요? 진짜요?"라며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열애를 인정했음에도 계속해서 오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깜짝 놀랐을 무지개회원들에게 "미리 못 알린 점은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무지개회원들이 궁금했던 모든 것을 쏟아내던 찰나 해외 스케줄로 인해 긴급 회동에 참석하지 못한 헨리에게 영상통화가 걸려왔다. 전현무는 헨리에게 "내 여자친구한테 인사해"라며 두 사람의 사이를 알렸다.
무지개회원들은 "언제부터 사귀었습니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현무와 한혜진의 러브스토리를 파헤치기에 돌입했다. 전현무는 연예대상 오프닝 무대를 연습했던 크리스마스부터 1일이었으며 곱창을 먹다 자연스럽게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를 놓치지 않고 박나래는 "어느새 '가시나' 무대도 아닌데 끌어안고 있었고?"라며 장난기 가득한 질문을 던졌다. 전현무는 순간적으로 "예"라고 답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서로의 이상형과 정반대의 사람이었는데, 눈높이를 낮춘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한혜진은 "눈높이를 낮추면 어떻게 오빠 같은 사람을 만났겠어요"라며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솔직하게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전현무는 "굉장히 귀여운 구석이 있다"며 휴대전화에 '진짜 귀요미'라는 애칭으로 저장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한혜진에 대해 "요즘 들어 가장 나를 웃게 하는 존재"라고, 한혜진은 전현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밝히며 풋풋한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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