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들이 이틀째 상위권을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궁합'은 지난 2일 25만45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틀 간의 누적 관객수는 43만4178명이다.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 분)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 분)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같은 날 개봉한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는 16만7010명 동원으로 2위, 누적 관객수 31만3945명을 나타냈다.
그동안 쭉 1위였던 '블랙 팬서'는 3위로 내려갔다. 이날 15만117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493만9605명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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