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이가 결혼 가치관이 변했다고 밝혔다.
유이는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주말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는 유이를 비롯해 김강우, 정상훈, 한선화, 백호민 PD가 나섰다.
유이는 "결혼 생각보다는 일이 먼저였다. 그런데 한승주 캐릭터를 연기하며 웨딩 촬영도 하고, 힘들 때 이야기도 많이 하며 위로를 받았다"라며 "김강우, 정상훈 모두 유부남이지 않은가. 결혼 질문을 하면 '좋다'고 답해줘서 부러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데릴남편 오작두'는 30대 중반 여성이 데릴남편을 구해 가짜 유부녀 생활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3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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