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 4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서
업무협약 비롯, 조형물 블록쌓기 이벤트 등
총 2511억 투입, 2021년 착공ㆍ2023년 완공
부산시는 5일 오전 11시 4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동서균형발전 전략과제로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의 선도사업인 ‘서부산복합청사 건립’과 관련, 부산시와 사업주체, 이전기관 간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도시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설공단 등 서부산청사에 입주하게 될 13개 기관의 장이 참석, 청사 건립 및 이전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행사에는 협약체결식과 더불어 서부산청사 모형의 조형물 블록쌓기 이벤트를 열어 이전기관 각 기관장의 협조와 지원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서부산청사’는 공공서비스는 물론 기업지원시설, 문화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하는 다용도 복합청사다. 시는 서부산개발본부 등 3개 부서와 시 산하 공기업 등 11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고, 입주가 완료되면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서부산청사 건립과 이전기관 입주가 완료되면 생산유발 5,179억원, 부가가치 1,706억원, 취업유발 3,242명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조사됐다”며 “위대한 서부산시대를 앞당기는데 큰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산청사’는 사상스마트시티 활성화지구 내 대지 8,720㎡ 지하 5층, 지상 32층, 연면적 9만96㎡ 규모로, 총 2,511억원을 들여 2021년 착공해 2023년 완공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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