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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년 전 미라에서 발견된 타투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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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년 전 미라에서 발견된 타투 흔적

입력
2018.03.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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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박물관 (British Museum) 이집트관에 있는 미라. 로이터 연합뉴스
영국 박물관 (British Museum) 이집트관에 있는 미라. 로이터 연합뉴스

최근 영국 박물관의 자연인류학 연구진이 약 5000년 전 남성의 몸에서 타투의 흔적을 발견했다.

약 100여 년 전 이집트 Gebelein 지역에서 발견된 이 미라는 현재 영국박물관에서 보관중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웅크린 모습의 이 미라는 젊은 남성으로 날카로운 물건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Gebelein Man'의 팔 위쪽에는 양과 황소로 보이는 그림이 새겨져 있다.

또한 이 미라와 비슷한 시기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 여성 미라의 어깨에도 S자 형태의 그림이 발견됐다.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된 타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타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영국 박물관 (British Museum) 이집트관에 있는 미라. 로이터 연합뉴스
영국 박물관 (British Museum) 이집트관에 있는 미라. 로이터 연합뉴스
그림 2영국 박물관 (British Museum) 이집트관에 있는 미라. 로이터 연합뉴스
그림 2영국 박물관 (British Museum) 이집트관에 있는 미라.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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