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박물관의 자연인류학 연구진이 약 5000년 전 남성의 몸에서 타투의 흔적을 발견했다.
약 100여 년 전 이집트 Gebelein 지역에서 발견된 이 미라는 현재 영국박물관에서 보관중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웅크린 모습의 이 미라는 젊은 남성으로 날카로운 물건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Gebelein Man'의 팔 위쪽에는 양과 황소로 보이는 그림이 새겨져 있다.
또한 이 미라와 비슷한 시기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 여성 미라의 어깨에도 S자 형태의 그림이 발견됐다.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된 타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타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