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우가 '해피투게더3'로 엉뚱하고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서우는 지난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남다른 4차원 세계를 펼쳐놓았다. 그는 그동안 활동이 뜸했던 이유로 "엄마의 칠순 잔치를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서우는 "요새 무가 맛있는 철"이라며 김장을 담그느라 바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본격적인 공백기 스토리를 꺼내놨다. 먼저 서우는 쉬는 동안 식당에서 막내로 일한 사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서우는 "친한 언니가 요리사인데 자기네 오너 셰프가 요리를 정말 잘한다며 저에게 배워보겠냐고 제안했다. 거기가 근무지다 보니 그냥 배울 수는 없고, 면접을 보고 정식으로 들어가 약 3개월 정도 요리를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이 가운데 서우는 "사람들이 제가 촬영하는 줄 알았다. 양파 썰고 눈물 난 상태에서 밖에 나갔더니 사람들이 우는 씬인 줄 알더라"면서 깨알 같은 에피소드로 웃음을 더했다.
또 서우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공개했다. 서우는 "방탄소년단을 그림자처럼 너무 좋아한다. 방탄소년단 숙소와 가까운 곳에 산다. 원래는 블라인드를 내리고 살았었는데 항상 열어둔다. 차만 지나가면 혹시나 해서 바라보고 무대 영상도 다 본다"고 팬심을 고백했다.
"꿈이 생겼다"라고 입을 연 서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가장 좋은 자리에 가고 싶다"며 "'해피투게더3' 출연료로 갈 거다. 일을 많이 쉬어서 (돈이 없다)"라고 엉뚱한 대답을 꺼내놓았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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