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이다인 "이유비와 현실자매, 욕하고 싸운다"

이다인이 이유비와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배우 이다인이 이유비와 현실자매의 면모를 밝혔다.

이다인은 1일 밤 11시10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엄마인 배우 견미리가 연기 모니터를 해준다며 "연기 지적을 많이 하신다. 말할 때 표정이나 걸음걸이 하나하나까지 지적해서 말씀해주신다"고 했다.

이다인의 언니는 배우 이유비다. 이다인은 "언니는 집에서도 어릴 때부터 발랄하고 까불까불하고 아기같고 사랑스럽고 애교가 많았다"고 했다.

싸우지 않는지 묻자 이다인은 "많이 싸운다. 현실 자매처럼 욕하고 싸운다. 주로 옷 때문에 싸운다"고 답했다.

이다인은 "몰래 입고 나가면 귀신 같이 연락이 온다. 당황하고 무서우니까 아니라고 한다. 그때부터 싸움이 시작된다. 언니가 말을 잘해서 당해낼 수가 없다"며 "싸우다 보면 혈압이 올라서 차단을 해버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서우, 구하라, 이채영, 이다인이 출연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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