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가 놓은 덫에 걸린 신성록이 박기웅에게까지 총을 겨눈다.
1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21, 22회 예고편은 로쿠로니움병을 들고 있는 최자혜(박진희 분)를 뒤로하고 "이는 명백한 살인"이라고 말하는 독고영(이진욱 분)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시작된다.
오태석(신성록 분)은 강인호(박기웅 분)과 신경전을 벌이다 "협박처럼 들린다"라는 말에 "거기까지 해라 친구끼리"라고 대답하더니 급기야 총구를 그에게 겨누며 긴장감을 높였다. 그 시간 서준희(윤종훈 분)는 금나라(정은채 분)로부터 "선택은 준희씨가 해라"라는 말을 듣고는 고민에 빠졌다.
그런가 하면 독고영은 김정수(오대환 분)를 다시 경찰서에 불러 "공범이 누구냐고?"라고 몰아붙였다. 그 순간 과거 장면이 등장하고, 판사였던 최자혜는 울먹이는 김정수에게 멱살을 잡히자 "억울하면 칼을 쥐라. 세상에 상처를 낼 수 있을만한 예리한 칼"이라는 말을 했다.
한편 의문의 사나이(조달환 분)의 모습이 비춰지고 이내 독고영이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혹시 죽었습니까?"라는 말을 던졌다. 이로 인해 또 다른 살인사건이 벌어질지 관심을 끌어올렸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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