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등장한 폭스바겐의 전기차, 골프 Mk1 일렉트로는 단 20대만 생산되었으며 판매 목적보다는 실험, 시범 목적의 차량이라 할 수 있다.
폭스바겐 골프 Mk1 일렉트로는 골프 Mk1의 디자인을 그대로 활용하여 제작되었으며 트렁크에 배터리를 탑재했다. 다만 주행 거리가 50km 남짓했다.
폭스바겐 골프 Mk1 일렉트로의 트렁크 게이트에는 'GOLF E'라는 레터링이 더해져 있으나 공식적인 명칭은 골프 1 일렉트로로 명명된다. 트렁크에 배터리를 더해 적재 공간이 없다.
골프 Mk1 일렉트로의 실내 공간은 골프 Mk1의 레이아웃을 그대로 활용하긴 했으나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한 게이지 등이 추가로 장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골프 Mk1 일렉트로는 20마력 수준의 전기 모터를 얹었으나 최고 속도가 100km/h에 이르렀다. 다만 전기 모터의 무게가 80kg로 상당히 무거웠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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