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LA 다저스 류현진/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기대를 모았던 류현진의 첫 시범경기 등판이 미뤄졌다. 이유는 감기이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이날 다저스는 1~2이닝을 던지게 돼 있던 류현진 대신 윌메르 폰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에 따르면 전염성이 있는 바이러스가 다저스 클럽하우스에 번져 류현진을 포함한 24명이 귀가 조치를 당하면서 류현진의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도 무산됐다.
이 명단에는 오스틴 바스, 코디 벨린저, 엔리케 키케 에르난데스, 로건 포사이드, 야시엘 푸이그 등이 올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처음 있는 일이지만 조심해야 한다“면서 ”몸에 이상이 있는 선수는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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