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국토부에 면허 신청할 듯
청주국제공항에 거점을 둔 화물항공사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A항공사가 이르면 다음 달 국토교통부에 항공화물 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할 예정이다.
A항공은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지방공항을 거점으로 화물항공사 설립이 추진되는 것은 처음이다.
비행교육 전문 업체로 알려진 A항공은 올해 안에 운항 증명을 발급받아 취항할 계획이다. 올해 청주∼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내년부터 베트남 중국 일본 등 국제선으로 영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화물항공사가 청주에 둥지를 틀면 지역경제와 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능한 선에서 항공사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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