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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대통령-5당대표 회동 추진…'평창외교'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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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대통령-5당대표 회동 추진…'평창외교' 공유

입력
2018.02.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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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정무수석, 여야 지도부에 일정 문의 중"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입장하자 미국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아랫줄 왼쪽)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뒷줄 오른쪽)이 일어나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입장하자 미국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아랫줄 왼쪽)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뒷줄 오른쪽)이 일어나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간 청와대 회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여러 국가들과 만남을 가진 가운데 국회와 이에 대한 외교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지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미국과 북한 등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주요 관계국들과의 회동 내용도 일정 부분 공유하겠다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한병도 정무수석이 여야 지도부 일정을 문의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중심으로 만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번 만남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대통령이 외교ㆍ안보와 관련해선 여야 지도부에게도 브리핑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다만 "여야 지도부 (일정이) 어렵다고 하면 (회동 추진은) 못할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해 7월과 9월, 문 대통령이 청와대로 두 차례 초청했지만 단독회담을 요청하며 응하지 않았다.

아울러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 배경과 대화 내용에 대해 청와대 측의 설명을 요구하고 있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청와대 회동에서 이 부분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을 것이란 판단시, 회동 참석을 거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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