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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성추문' 최용민 "내 잘못이다, 연기활동 중단-교수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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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성추문' 최용민 "내 잘못이다, 연기활동 중단-교수직 사퇴"

입력
2018.02.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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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민이 성추문 논란에 입을 열었다. 최용민 페이스북
최용민이 성추문 논란에 입을 열었다. 최용민 페이스북

배우 최용민이 성추행 논란에 입장을 전했다.

최용민은 28일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옳지 않은 언행으로 피해 입은 모든 분께 머리 조아려 사과의 말씀 올린다"라고 반성의 뜻을 보였다.

이어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분명 내 잘못이다. 피해 입은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린다. 피해자께서 원하는 사과 방식이 있다면 몇 번이고 그 방식에 맞게 다시 사과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용민은 명지전문대학 연극영상학과 부교수 자리에서 내려올 뿐 아니라 연기 활동까지 중단한다. 그는 "해당 학교 교수직을 사퇴하겠다. 모든 연기 활동을 중단하겠다.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린다"라고 말했다.

공식입장 전문

저의 옳지 않은 언행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조아려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분명 제 잘못입니다.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피해자깨서 원하는 사과 방식이 있다면 몇 번이고 그 방식에 맞게 다시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해당학교의 교수직을 사퇴하겠습니다. 모든 연기 활동을 중단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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