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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청소년 ‘꿈 지원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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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청소년 ‘꿈 지원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18.02.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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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청 전경.
부산 중구청 전경.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3월부터 청소년들이 숨겨진 재능과 열정을 발견해 스스로 꿈과 인생계획을 세우도록 돕는 맞춤형 꿈지원서비스인 ‘빛나는 너의 꿈, 꿈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는 복지개념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제ㆍ심리ㆍ정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청소년에게 미래에 대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잠재된 능력을 발굴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에는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으로, 20여명에게 총 2,000만원의 지원 사업비가 책정됐다. 신청자격은 중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중ㆍ고교생으로, 접수기간(3월 5일~23일)에 ‘나의 꿈 계획서’를 제출하면 선정 세대에 대해 성격유형검사, 전문가 상담 등 1년간 개인별 지원 계획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미래사회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의 기회를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소득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사회에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행복한 나눔을 지속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mg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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