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0돌을 맞이하는 경북 봉화은어축제가 국내 대표적인 내륙 여름축제로 자리잡았다.
봉화군은 봉화은어축제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봉화은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4년 연속 우수축제로 봉화읍 내성천에서 열리는 여름축제이다. 지난해 축제기간에는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축제 검색어 순위 1위와 3위에 오를 정도로 국내 대표축제로 부상했다. 지난해 76만명이 찾아 311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뒀다.
20회를 맞는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전국반두잡이 어신선발대회 확대 등 새로운 킬러콘텐츠 개발로 지속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축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지역축제 가운데 재방문율이 높아 매니아가 생기는 등 독보적 축제콘텐츠로 발전했다”며 “청정봉화를 널리 알리는 축제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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