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1대당 최대 30만원
학교ㆍ기업도 50만원까지
전남 곡성군이 다음달 1일부터 관내에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국내 여행사, 학교, 기업체 등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여행사가 20인 이상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면 1인당 1만원(버스 1대당 최대 30만원)을 지급하고 학교나 기업체의 경우에는 50명이상∼70명미만 30만원, 70명이상∼100명미만 40만원, 100명이상 50만원을 지원한다. 관광 비수기인 3ㆍ7ㆍ11월에는 15%, 12월에는 30%를 추가 지급한다.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관광객들이 1일 이상 곡성에서 숙박해야 하고, 1회 이상 곡성군 내 음식점을 이용, 유료 관광지 1곳 이상 방문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인센티브 지급은 예산 소진 시까지 한정적으로 운영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관광객에게는 여행비용 부담을 덜어 주고 지역 상권에는 활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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