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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中대사 불러 '군용기 KADIZ 진입'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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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中대사 불러 '군용기 KADIZ 진입' 항의

입력
2018.02.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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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 표명 및 재발방지 요구

中 군용기 한국방공식별구역 침범 그래픽. 김문중 기자
中 군용기 한국방공식별구역 침범 그래픽. 김문중 기자

외교부는 중국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과 관련,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를 27일 초치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8일 "중국 군용기 KADIZ 진입 관련 외교부 대응 상황"이라며 "27일 저녁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주한중국대사를 초치해 금번 사건 발생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외교부는 중국 군용기의 우리 방공식별구역 진입에 대해 국방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의 Y-9 정찰기로 추정되는 군용기 1대가 KADIZ에 진입해 부산과 울릉도 쪽 우리 영해에 근접비행, 우리 공군 전투기가 긴급 대응 출격했다. 이에 국방부는 이날 한국 주재 중국 측 무관 3명을 초치해 엄중히 항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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